구례를 대표하는 각종 행사의 홍보사절로 1년간 활동

지난 20일 지리산자락 화엄사 시설지구 특설무대에서 서울, 부산, 광주 등 각지에서 온 30여명의 미인들이 참가하여 '제20회 지리산녀 선발대회'를 가졌다.

구례군이 주최하고 구례청년회의소주관으로 개최한 이번대회는 19일 지리산 프라자호텔에서 예선을 갖고 본대회에 참가하여 고운 마음씨와 예절, 품성을 선보였다.

열한명의 엄격한 심사위원의 심사결과 송승민(부산, 23세)이 진으로 선정돼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고 정사랑(화순, 25세)이 선으로, 고우영(순천, 21세)이 미로 뽑혀 15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그외 인, 의, 예, 지 미인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특별상, 교육상, 한복베스트 드레스상을 받은 미인도 푸짐한 상품을 탔다.

이 날 뽑힌 진, 선, 미와 인, 의, 예, 지 칠선녀는 구례를 대표하는 각종 행사의 홍보사절로 1년간 활동하게 된다.

한편, 전설에 따르면 지리산녀는 남편을 섬기는 정성이 지극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또한 깊은데다 시문 또한 밝은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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