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적 시각효과+극한의 상상력 할리우드 혁명 시작됐다!

<매트릭스> 시리즈로 영화사 일대 혁명을 일으킨 워쇼스키 형제가 또 한 번의 영상충격을 예고하며 최고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들의 차기작 <스피드 레이서>가 발표된 것이다. <스피드레이서>는 여러 점에서 <매트릭스>와 비견될 만하다. 화려한 영상과 숨 막히는 비주얼이 바로 그것이다. 미래형 스피드 레이스 ‘카-푸(car-fu)는 중력의 힘조차 무시한체 질주하는 죽음의 레이싱. 그 배경으로 펼쳐지는 위쇼스키 형제의 새로운 도전은 벌써부터 영화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5월 개봉을 앞둔 화제작 <스피드 레이서>는 위쇼스키 형제가 <메트릭스>로 일으킨 영상혁명을 뛰어 넘는 또 한번의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되는 모든 영상이 놀라운 만큼 세간의 기대도 무리가 아니다.

11년의 기다림 끝에

우선 <매트릭스> 이후 차기작 선정에 고심했던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자 조엘 실버와 손을 잡았다는 것부터 비슷한 외형을 갖췄다.
특히 조엘 실버는 <스피드 레이서>의 원작을 본 이후 무려 11년이라는 시간을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한 기획 작업에 투자했다. 그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창조적인 비주얼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매트릭스>가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에 영감을 받았고 <스피드 레이서> 역시 애니메이션 <마하 고고>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점 역시 유사하지만, 이중 가장 유사한 것은 역시 놀라운 특수효과이다.

<매트릭스>는 느리게 날아가는 총알과 공중 발차기, 공중 격투 등 'SUPER BULLET(슈퍼 블릿)' 효과를 통해 모든 상상력의 극한이며 영화의 꿈이라 불릴 정도로 일대 혁명을 일으킨 바 있다. 한 편 <스피드 레이서>는 고화질의 360도 디지털 사진을 합성한 3D의 신기술 ‘2.5D 테크롤러지(2½-D TECHNOLOGY)’를 기반으로, 640km의 속력으로 달리는 레이싱카들의 격투 ‘카-푸(CAR-FU)’를 선보인다. 그밖에 컬러를 극도로 강조한 ‘하이퍼 스타일 리얼리티(HYPER-STYLE REALITY)’ 등 새로운 시각효과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트릭스>에서 가상촬영(Virtual Cinematography)이라는 새로운 기법을 창안해낸 시각효과의 천재 ‘존 가에타’를 비롯 <트랜스포머><수퍼맨 리턴즈><스파이더맨> 등 영화사에 획을 그은 특수효과팀이 참여했다.

첨단 테크롤러지로 표현된 미래적인 시각효과와 극한의 상상력으로 무장해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또 한 번 영화사에 기록될 <스피드 레이서>는 이러한 자신감을 뒷받침하듯 3억달러의 제작비, 8000만달러의 천문학적인 마케팅비로 전세계를 공략할 예정이다.

신기술로 무장한 상상혁명

비리와 음모가 난무한 죽음의 레이스에서 전세계 최강 레이서들이 벌이는 레이싱 배틀과 최첨단 레이싱카들의 격투 '카-푸',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 레이싱을 선보이는 미래형 스피드 액션 <스피드 레이서>.
감독과 제작, 특수효과팀을 비롯한 제작진은 물론, 한국의 ‘비'를 포함해 할리우드, 아시아, 유럽 등 각국 대표배우들이 출연해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스피드 레이서>는 5월8일 전세계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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