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운수종사자는 교통문화를 선도하는 직종으로 거듭나야'

서울특별시교통문화교육원(원장 김락기)은 서울시가 소유 대지 500평에 연건평 1580평으로 세웠다. 300여석 규모의 대강당과 3개의 강의실 등을 비롯한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어 건립한 서울시 운수종사자 전문교육기관이며 서울특별시로부터 (사)전택노련복지협회 컨소시엄이 서울특별시교통문화교육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영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양질의 운수종사자 양성, 대시민 서비스 증진 및 교통편의 제공 서울특별시교통문화교육원은 2001년 7월 19일에 개원되었다. 교통문화교육원의 교육목적은 양질의 운수종사자를 양성하여 대시민 서비스 증진 및 교통편의를 제공토록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는데 그 첫 번째 목적이 있다. 그리고 운수종사자 보수교육 등 교육사업 계획을 수립, 운영하며 매년 3만 명 이상의 수료인원을 배출하고 있다. 이밖에 복지·교양 등 문화시설의 운영을 통해 운수종사자 및 지역주민 문화활동 지원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교육원의 조직은 원장 산하에 사무국을 두고 관리·교육·복지부서로 구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통문화교육원이 운영하고 있는 교육 및 서비스(복지·교양사업)의 특징에 대해 김락기 원장은 “우리 교육원은 교육 및 복지시설을 동시에 갖춘 전국 유일의 운수종사자 종합교육 및 복지센터”라고 밝히고 있다. 즉 운수종사자의 직무와 인성이 균형있게 계발되는 전문적인 교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는 것. 또한 “웨딩·헬스·어학 등 문화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강한 체력관리를 위한 복지시설을 운영, 운수종사자와 그 가족에게는 50%의 이용 할인혜택을 부여하여 운수종사자 종합교육·복지·교양 등의 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히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 교육사업(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27조 제3항) - 운수종사자 연수기관 기능수행 및 서울특별시 시민의 교통편의 제공(친절서비스, 안전운행 등) ▲ 교양사업(서울특별시교통문화교육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 2호) - 운수종사자 및 가족, 지역주민의 교양, 취미활동 지원 및 복지구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훈련과의 상호보완적 교양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 시민 서비스 증진 ▲ 복지사업(서울특별시교통문화교육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 3호) - 사업장 수익부분을 운수종사자에게 환원한다는 취지로 운영하며 운수종사자의 가족 및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 건강증진을 위한 휴게 공간 및 시설제공 등이다. “진심어린 서비스가 사업운영 방침의 기본” 교통문화교육원은 교육원 역할은 물론, 교양 및 복지사업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한 복합 프로그램 운영으로 운수종사자 종합교육복지센터의 기능을 수행토록 하고있다. 또한 교통문화교육원은 최첨단 정보화 교육을 지향한다. 건물전체가 IT 기반 시설로 완비되어 있으며, 타 교육장과 차별화 될 수 있는 PC, 빔 프로젝터(Beam-Projector)등을 이용한 멀티 미디어 교육방법 적용으로 정보화 시대에 동참토록 한다. 운수종사자를 위한 특별한 교육전략에 대해 김락기 원장은 “21세기 운수종사자는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힘쓰고 선진화된 교통문화를 선도하는 직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통문화교육원이 역점을 두고있는 교육전략으로는 첫째, 교통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실용적이며 검증된 프로그램을 도입,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타 연수기관에 비해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것 둘째, 서울시 교통정책과 현장요구를 중심으로 균형있게 교과를 편성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교육을 시행해 나가는 것 셋째, 우리 교육원의 장점인 젊은 인력 자원을 활용하여 기민한 지원업무로 교육과정에 다양한 선진교육 기법을 빠르게 접목·응용하여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것 등을 강조하고 있다. 교통문화교육원은 운수종사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시울시민의 재산인 만큼 이 귀중한 자산을 소중히 돌보며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락기 원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강조해왔던 것이 직원 개개인의 주인의식 강화”라고 밝힌다. 즉 배양된 주인의식을 기초로 고객중심의 경영과 건전한 재정운영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경영철학이라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사업별 마케팅으로 고객만족 운영을 통해 우리 교육원을 이용하는 교육생 및 이용객들에게 편안하도록 진심어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사업운영 방침의 기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김락기 원장은 “이와 같은 경영철학과 운영방침의 틀 위에 교육원의 합목적성 제고와 이용객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부여코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국내유일의 운수종사자 종합전당 역할 충실히 할 것” 건국대학교 정치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락기 원장의 이력은 화려하다.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위원장, 전국연합노련 위원장, 한국노총 부위원장, 의료보험심의위원회, 최저임금심의위원회, 국민경제사회협의회, 중앙노동위원회, 고용정책심의회 등의 위원과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한국노총장학재단 등의 이사를 거쳐 제16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환경노동 위원장, 보령·서천지구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러한 화려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락기 원장은 서울특별시 교통문화교육원을 대한민국의 교통문화 선진화를 선도하는 교육의 전당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락기 원장은 향후의 계획과 포부에 대해 “2005년도는 서울시가 추구하는 선진교통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교육원이 마련한 선진화된 운수종사자 신규교육 프로그램 실행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힌다. 이를 위해 기존교육과는 다른 체험위주의 교육운영을 통해 새로운 교육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택시운수에 종사할 예정자의 신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명실상부한 선진 운수종사자 양성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란다. 올해에도 택시 및 개별화물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연간 약 3만5천여 명이 교육을 이수했지만, 종사자의 인적자원에 비해 교육실적은 저조한 실정이며 교육원 설치목적에 부합하도록 서울시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다양한 운수업종의 교육참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운수종사자의 직무 또는 개인생활 등의 고충처리를 위해 변호사 및 손해사정인 등 전문가 그룹에 의한 무료상담을 보다 중점적으로 활성화할 계획. 김락기 원장은 “운수종사자의 후생복지 프로그램의 지원 및 개발을 통한 권익과 복지증진에도 주력하여, 국내유일의 운수종사자 교육·복지·교양·문화 등 종합전당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취재 최명규 기자 cmg@sisafocus.co.kr 사진 임한희 기자 lhh@sisafocus.co.kr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