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파래군락, 봄이 왔음을 알려줘


봄기운이 완연한 지난 15일 전남 강진군의 어촌체험마을인 하저마을 공동어장 갯벌이 모처럼 개방되자 동네 아낙들이 모두 나와 손가락을 휘저어 참 꼬막을 잡느라 활기가 넘친다.

자욱한 아침안개 속을 오가는 아낙들 뒤로 싱싱하게 잘 자란 초록색 파래군락이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강진 참 꼬막은 알이 굵고 맛이 차져 찾는 이들이 많아 공급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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