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ZERO화 및 재산피해 최소화 목표

충청남도는 대규모 태풍 또는 집중호우 등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하여 5월 중순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준비 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Zero화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준비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기상특보 상황에 따라 24시간 단계별 재난종합상황실 운영체계를 수립하고, 자연재난에 신속 대응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과 기관별·담당별 비상연락망을 점검한다.

또한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산간계곡, 하천변, 해안가 등 재난취약 지역을 설정하여 사전 점검 및 대피계획을 마련하고, 미흡한 점은 사전대비 기간 내에 보완하여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에 주력하게 된다.

특히, 재해대비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장비 등은 사전대비기간 중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피해를 예측한 소요전량을 확보토록 하고, 기 확보된 자재의 보관상태를 점검하여 실질적 활용이 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재해 취약시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우기 이전에 점검·정비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해위험지구, 대규모공사장, 배수펌프장 등 중점관리대상 자연재해 취약시설에 대하여 시·군 및 관리기관별로 점검·정비를 실시하여 긴급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하여는 관리기관에서 기 확보되어 있는 재난관리기금 등 가용재원을 활용하여 우기 전까지 보수·보강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기 전 정비가 어려운 시설물에 대하여는 비닐피복, 마대 쌓기, 가배수로 설치, 주민대피계획 수립 등 재해응급대책을 강구하고 관리책임자를 지정하여 주기적으로 점검토록 하며, 도 및 해당기관 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시부터 상주 근무하는 등 현장행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에 '한발 앞선 사전대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금년도에도 '재해 없는 충남 만들기'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도민과 재난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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