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자재 생산제품 홍보 및 판로촉진 발벗고 나서

충청북도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각종 건설공사시 지역생산 자재를 최대한 사용토록 하기위하여 전국 최초로 <충북건설자재 생산업체 총람>을 제작·배포하여 제품홍보와 판로촉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 동안 도와 시·군에서는 관내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공건설공사와 민간건설공사에 지역생산자재 사용을 적극 권장하여 전년도에는 77%인 5,106건에 1,622억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도는 발간책자 1,000부를 제작하여 시·군, 건설업체·유치기업 등에 배포해 도내에서 생산판매하는 제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매출을 확대시키는 효과를 배가시켜 나갈 계획이다.

생산업체 총람의 수록 내용은 충북에 소재하고 있는 건설자재 생산 업체명, 대표자, 주요생산품 등을 소개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하여 토목, 건축, 조경, 레미콘, 아스콘 등 5개 분야 총 391개 업체를 업종별로 구분 편집하였으며, 부록으로 도, 시·군 담당부서 현황 및 연락처, 금년에 추진할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23개 추진시책도 수록하여 지역건설업체에게 유용한 정보로 활용토록 내용에 충실을 기하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내수부진 등으로 생산과 매출이 부진하고 경쟁심화 등으로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침체일로에 선 지역건설경기 부양을 위해서는 건설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적극적 행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민간건설공사의 경우 일부 업체에서 타지역 제품 사용을 선호하고 있고 도내 생산자재의 현황 책자 등이 없어 지역 생산자재 구매·사용에 어려움이 있에 지역건설 생산자재를 소개하고 안내할 수 있는 '지역 건설자재 생산업체총람'을 발간하기로 하였다.

이번 발간된 지역건설자재 총람이 지역건설업체의 유용한 정보지로 활용되어 지역건설 경기가 회복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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