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정기시설검사로 해양오염 방지

기름ㆍ유해 액체 등을 처리 또는 저장 등의 목적으로 해역과 직접 연결 설치 된 구조물을 검사하는 해양시설 검사가 해양오염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수현)에 따르면 관내해양시설 저유소(貯油所) 등 24개소와 선박 유창 청소업에 대한 정기출입검사가 해상으로 유입되는 폐기물 등을 사전 차단하게 함으로서 해양시설로 인한 오염행위 사례가 발생치 않아 지속적인 해양시설검사가 해양오염방지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의 정기적인 해양시설 검사는 사용 중인 기름의 유출 여부 등을 사전에 점검, 해상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또한 유류 저장 탱크의 노후와 송유관 등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하여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해양오염방지법 시행령에 의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효율적인 해양오염 환경 보전을 위하여 최근 2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해양의 오염에 대한 방제 사례 가 해양경찰청과 방제 기술 지원단의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미래 식량의 보고인 해양환경의 보전 차원에서 해상종사자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검색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청에서는 지식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국민과 함께 하는 깨끗한 바다를 조성하고 국민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깨끗한 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2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방제 주요 사례를 방제기술 지원단과 공동으로 홈페이지에 게재 운영 중에 있으며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위해 해상종사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홈페이지에 게재된 해양오염 방제사례는 최근 2년간 발생한 주요 해양오염사고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대형해양오염사고에 대하여 발생 원인과 초동조치, 방제전략과 함께 사고처리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다. 이에 군산해경에서는 게재 된 해양경찰청 해양오염 방제 사례 홈페이지를 통하여 해양오염 발생 시 방제처리에 획기적인 도움을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문제점 및 교훈 등이 구체적으로 게재되고 있어 해양환경 보전의식 고취를 통한 해양오염 사고 예방 및 방제 대응 능력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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