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부터 진행됐던 비공개 테스트에 뜨거운 반응 보여

인기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이 시작된다.

넥슨은 넥슨 그룹의 미국 법인인 넥슨 아메리카를 통해 오는 3월5일부터, 마비노기의 북미 지역 내 공개 시범(Open Beta)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지난 1월30일부터 마비노기 북미 서비스의 비공개 시범(Closed Beta)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당시 테스트에 참여한 31,000명의 유저는 물론, 테스트 기회를 갖지 못한 많은 유저들이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마비노기 공개 시범 테스트 시작에 대한 기대와 기다림을 표했다.

특히 유저들은 게임 내용 중 '악기 연주', '캠프파이어' 활동 등 마비노기만의 독창적인 콘텐츠에 주목했으며, 게임에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캐릭터가 나이를 먹고 성장하는 부분 등 실제 생활을 반영한 마비노기의 독특한 게임 시스템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현지화 작업의 일환으로 마비노기 북미 서비스에서는 다른 국가의 서비스에서는 만날 수 없던 흑인NPC(non Playable Character)가 공개돼 북미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마비노기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희영 실장은 "마비노기는 현재 한국, 중국 및 대만,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서 700만 유저가 함께 즐기고 있는 게임"이라며 "이번 북미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탄탄한 게임성과 기술력은 물론, 현지 유저들의 취향에 맞춘 현지화 서비스 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비노기는 북미 지역의 게임 전문매체 'mmorpg.com'를 통해 생활형 판타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기대 신작으로 소개되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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