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지역간 협력사업 인센티브 선점할 계획

익산시가 새로 출범한 이명박 정부의 21대 전략 193개의 국정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익산시는 지난 28일 전종수 부시장 주재로 현안업무협의회를 개최하여 국정과제사업 발굴, 새 정부와의 연계협력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재정비 등에 대해 부서별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새 정부와 유기적 조직운영과 관계설정을 위해 조직개편을 하고 있는 전라북도와도 보다 적극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오는 3월10일까지 부서별로 새 정부의 정책과 일치하는 사업,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가 큰 사업, 호남과 충청 광역경제권의 연계를 통한 신성장동력 사업 등 국정과제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및 전북도 연고 공무원의 인적 네트워크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후 본부·단·소장이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10부 1청을 매주 방문하여 동향 파악과 2009년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익산시는 주요 국정과제인 식품산업 및 의료산업 육성에 대한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연계사업을 발굴하여 전라북도와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광역경제권 구상에 대응하여 충청권과의 협력사업 발굴, 금강·백제문화권 자치단체 간 연대 강화를 통해 정부의 지역간 협력사업 인센티브를 선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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