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유치에 한거름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

오는 3월7일부터 9일(3일간)까지 강릉 실내빙상장 에서 30개국 350여명의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ISU세계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쇼트트랙세계선수권대회는 500m, 1,000m 1,500m, 3,000m, 릴레이(남자 5,000m, 여자 3,000m)등 남여 각 5종목 총10개 세부종목으로 동계올림픽 빙상종목 베뉴도시인 강릉에서 개최함으로써 한국 쇼트트랙 강국 위상정립과 더불어 동계스포츠 저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ISU 임원 및 선수단은 3월3일부터 입국한다. 먼저 입국한 참가국 선수들은 강릉빙상경기장에서 사전 연습경기를 갓는다. 3월6일 오후 6시에는 현대 경포대 호텔에서 경기순서 조추첨과 더불어 국제 심판진 소개 등이 있을 예정이다.

3월7일 12시에 강릉 빙상장에서 각국 국기 플랙마치 시작으로 1,000여명 선수 및 지역 주민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리며 남,여 각 1,500m를 시작으로 첫 경기가 진행되며 경기가 종료되면 종목별 시상식을 가지고 3월9일 오후 8시에 썬크루즈 호텔에서 강릉시장 주재로 참가선수들에 대한 환송식을 가질 계획이다. 환송식장에서는 종합 시상식과 환영 만찬이 참가선수단 및 주요인사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국 선수단은 남여 각 5명씩 총10명으로 여자는 한국체대 2학년 정은주외 4명이고 남자는 고양시청의 송경택외 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강원도와 강릉시는 동계올림픽 유치에 한거름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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