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주민등록인구 200만명 돌파

충남도는 2월말 주민등록상으로 전체 인구가 200만 명을 돌파하였다.

200만 명 시대는 '89년도 대전시 분리이후 처음으로 열었으며 최근 세종시와 도청이전의 현안과 서북부지역 지역개발 촉진 등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인구 유입이 증가 되었다고 밝혔다.

도는 2월말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가 2,000,342명으로 남자1,010,694명(50.5%), 여자 989,648명(49.5%)이며 전체 800,715세대 수이다.

200만 명은 전국대비 4.1% 수준이며, 전국 규모로는 8번째 순위이다.

충청남도의 인구수는 2003년부터 연평균 2만명(1%)이상 지속적인 증가와 서북부지역의 기업체 입주에 따른 고용인력 증가로 아산·계룡 신도시지역의 아파트 유입인구가 돋보인다. 반면에 세종시가 들어서는 연기군을 비롯하여 천안·논산시와 금산군 등 기타지역은 주민등록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이처럼 인구편차가 심각한 것은 지역개발로 서북부지역은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지만 기타지역은 인근으로 이주 또는 자연감소의 원인으로 道는 분석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인구 200만 명을 넘어 연 1%를 넘는 인구증가세는 충남도만 나타나는 호기"라면서 "최근 경제발전으로 나타난 인구 유입요인을 잘 활용하고 인구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균형발전을 꾀한다면 '강한 충남건설'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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