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대비 집중 소독 지원
강진군은 최근 북한,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우리나라 인접 국가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방역대책을 한층 강화하고 3월부터 5월까지를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비상대책상황실 운영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기간동안 관내 소, 돼지 등의 농가 2,387호를 대상으로 30개단 123명의 공동방제단을 동원한 가운데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을 실시하면서 13명의 예찰요원을 동원 세심한 임상관찰을 실시한다. 특히 몽골, 중국 등에서 구제역에 걸린 가축의 분변이나 배설물의 미세입자에 들어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황사를 타고 올 위험성이 높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비상대책상활실 운영과 함께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공동방제단 운영 실태 및 소독실시 기록부 비치여부 등을 점검하고, 소독을 실시하지 않은 농가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대처한다.
심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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