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평가 및 2008년도 신규 지구 선정 위한 점검 실시

▲ 유수지 조성 준공 (영동군 양강면 만계지구)

충청북도는 지난 해 소하천정비사업 전국평가 최우수도로 선정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소하천 유수지조성사업에 대하여 1월14일부터 30일까지 도, 시군 합동으로 현지 평가 및 2008년도 신규 지구 선정을 위한 점검을 실시하였다.

친환경 소하천 유수지 조성사업은 현장 중심의 아이디어 발굴과 업무혁신 노력의 결과로, 작년 처음으로 도내 11개지구에 15,406㎡를 조성하였으며, 타시도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하천환경 전문가들로부터 기술자문을 받아 기존 소하천정비 사업계획에 반영 추진함으로써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재해예방과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조성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금번 추진실태 자체평가에서도 유수지 조성으로 인한 사업 성과 및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영동군에서는 유수지조성사업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별도로 발주하여 저류시설, 조경수 식재,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등 대부분 주변지역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최대한 고려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금년에도 도내 8개 시·군에 각 1개소씩 총 8지구 6,970㎡의 대상지를 선정하여 소하천정비 사업지구 내에 유수지 조성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기존 하천부지 등 국·공유지나 농업생산성이 적은 유휴농지, 경제성이 없어 토지매입이 용이한 지역을 대상으로 저류시설 설치, 수생식물식재, 생태 관찰로 설치 등 친수공간을 확대 조성해 나가며, 자연친화적 하천환경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시·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 직무연찬회를 개최하는 한편 업무유공 공무원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보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하천공간을 재해로부터 안전하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친수문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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