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증·거점작목반 육성 등 8개 사업 지원

남해군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올해 4억 1,000여만 원을 투입,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지원을 위해 친환경 인증·거점 작목반 육성사업과 유아등 설치사업, 친환경 농산물 인증지원, 푸른들 가꾸기 종자 지원사업 등 총 8개 사업에 4억 1,000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친환경 토양관리와 병해충 관리 기술 투입, 지역여건에 맞는 농법개발 등 친환경 인증·거점 작목반 육성 사업에 2억 5,000만원, 야간 조명을 통한 병해충 예방을 위한 유아등 설치사업에 2,500만원이 들어간다.

또 친환경방제용 희석용기 공급사업에 300만원,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왕겨 이용 숯 제조기 공급사업에 500여만 원, 친환경농산물 인증 수수료 지원에 2,0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업 직불제사업에 5,000만원을 지원하고 겨울철 유휴농지에 자운영, 헤어리베치 등 녹비작물을 재배, 토질 개선을 추진하는 푸른들 가꾸기 사업에 5,100만원을 들여 500ha을 조성한다.

군은 다음달 읍면을 통해 분야별 사업신청을 받아 친환경 농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구성과 왕 우렁이 농법 도입 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의 비약적인 확대와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는 성과를 올렸다"며, "올해도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농가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