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농산 30억 원 투입, 가동 들어가

전남 강진군 작천면에 본사를 둔 남도농산이 30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 해 7월 착공한 친환경 유기질 유박비료 전문공장이 지난 2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2007년 4월 강진군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후 곧바로 공장건립에 들어간 남도농산의 친환경 유기질비료공장 준공식에는 송진규 사장과 이광형 강진부군수, 인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이 전국 절반을 웃도는 전남에 친환경 농자재 생산업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농업 일 번지를 표방하는 강진군에 전문생산업체가 들어섰다는 의미와 함께 적기에 친환경비료 공급이 가능해져 강진은 물론 전남에서의 친환경농업 성장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농도 전남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라는 구호를 내 건 남도농산 강진 유기질 비료공장은 16,500㎡부지에 953㎡의 생산동과 420㎡의 관리동 외에도 9,900㎡의 면적에 시범단지를 조성해 견학코스까지 마련했다.

최신 설비에서 연간 25,000톤의 고품질 유기질비료를 생산하게 되는 남도농산은 30명의 지역인력 창출효과를 가져오게 되었고 45억원 연매출이 기대되는데 오는 2010년에는 65억 원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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