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업체에 6천만원 지원, 품질향상으로 판로개척 모색

청주시는 관내 중소제조업체들의 수출기반 마련 및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ISO 해외품질규격 인증획득에 필요한 예산 6천만원을 업체당 4백만원씩 15개 업체에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인증규격은 ISO 9001, ISO 14001, ISO 22000, TS 16949 등 4개분야의 시스템 규격으로 ISO 14001과 22000, 그리고 TS 16949 규격은 청주시가 처음 실시하는 지원분야이다.

신청업체 모집은 오는 3월14일까지이며, 신청업체가 많을 경우 평가기준표에 의거 고득점자 순으로 15개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며, 인증획득 기간은 10월 31일까지로 이 기간중 완료보고서를 제출한 업체에 한해 지원금이 지급된다.

ISO 인증규격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품질보증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공급자와 고객사이의 거래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 첫째 목표이며, 제3자인 인증기관이 객관적으로 기업체의 경영시스템을 평가 심사해 ISO에서 정한 규격에 맞으면 인증을 줘 기업의 신뢰감을 높히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에 앞서 먼저 인증획득 가능여부를 신중히 판단해 서류를 제출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번 인증획득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제조업체들의 대외경쟁력을 강화시켜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마련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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