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정보화선도자 육성...농업인 1대1 맞춤식 교육 실시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농수특산물 판매에 일반화되는 등 농업인의 정보화능력이 중요시 되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이 농업인 정보화교육을 위해 정보화선도자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정보화활용 능력이 뛰어난 정보화선도자를 읍면별 1명씩 선정, 군내 농업인에게 정보화교육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보화선도자는 전자상거래 운영경험이 있고 홈페이지 경진대회 입상자, 농과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이수자 등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이들은 농가를 직접 방문, 농업인에게 필요한 인터넷 뱅킹과 전자상거래 운영, 이메일 및 동영상 활용, 문서 작성 등에 대한 교육을 1대 1 맞춤식으로 하게 된다.

또 마을단위에 설치된 정보화시스템 운영책임자 역할과 지역 정보화 확산 및 촉진을 위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군은 정보화선도자의 교육활동과 훈련지원을 위해 1,00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농업인에게 전자상거래 운영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정보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정보화선도자를 육성, 맞춤식 교육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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