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 부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 마련

부산시는 올해 부산항 개항 132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5위 항만을 가진 해양수도 부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부산항 개항 132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부산항발전협의회 주관, 부산광역시,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후원으로 내일 2월 26일(화) 14:00 연안여객터미널역 옆 수미르공원에서 시장, 시의회의장, 상공회의소 회장, BPA사장, 해양수산관련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기념식은 개회선언(2)→국민의례(3)→내빈소개(5)→경과보고(5)→공로패증정(5)→시장님축사(5)→결의문채택(5)→선언문낭독(5)→기원제(20)의 순서로 진행되며 특히 기원제는 기원무, 봉헌문 봉헌, 떡절단 및 음복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부산항 관련사진을 각 연대별로 정리하여 부산항 132년을 돌아보는 전시행사와 여성합창단의 바다 중심의 노래향연인 식전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 해양물류 환경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정과 항정(港政)의 해양종합행정체계를 보다 더 잘 가다듬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자 하였으며, '개항 132년을 맞는 우리 부산항의 저력과 시민 여러분의 부산항 사랑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진다면 반드시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로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그 자신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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