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 결과

광주시 '2007년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 분석결과 광주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외국인 거주인구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07년 말 기준으로 작성한 주민등록 인구통계 결과 광주시 인구는 503,844세대 1,423,460명으로 세대당 2.8명이며, 이중 남자는 706,959명, 여자는 716,501명으로, 남ㆍ녀 성비가 49.66% 대 50.3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근래 출산율 저하, 인구ㆍ산업 수도권 집중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민선3기 이후 광주 인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도 2006년 8,245명에서 2007년말 10,016명으로 22.8%가 증가하였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 인구분포를 살펴보면, 북구가 32.9%로 광주 인구의 1/3을 차지하였으며, 광산구가 22.5%, 서구가 21.6%, 남구가 14.7%, 동구가 8.2%로 나타났다.

동별로는 인구 3만 명 이상인 동이 10개(서구 2, 남구 1, 북구 4, 광산 3)이고, 인구 4천 명 이하인 동이 6개(북구 1, 광산구 5)이며, 인구가 가장 많은 동은 북구 건국동으로 18,157세대 53,956명, 인구가 가장 적은 동은 광산구 동곡동으로 1,107세대 2,687명으로 나타났다.

연령층별로는 20, 30대 인구가 33.1%로 전체인구의 1/3을 차지하였으며, 33세 이하는 남성비가 높은 반면, 34세 이상은 여성비가 높게 나타났고, 80세 이상(남자 4,769명, 여자 13,327)은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100세 이상은 총 60명 중 남성이 5명에 불과했다.

또한 65세의 노인 인구가 2006년 105,802명(전체인구의 7.5%)에서 2007년말 113,827명(전체인구의 8%)으로 7.6% 증가하여 고령사회(기준:14%)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거주 외국인과 관련하여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인이 44.7%(4,482명)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베트남인 13.8%(1,384명), 필리핀인 7.6%(764명) 순이며, 이중 남성이 53,9%(5,398명), 여성이 46.1%(4,618명)로 나타났다.

거주지별로는 광산구 42.9%, 북구 28.3%, 동구 10.4%, 서구 9.8%, 남구 8.6% 순이며, 공단이 위치한 광산구 첨단2동이 13.6%(1,360명)로, 외국인들이 집단을 형성하여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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