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관내 버스 승강장에 진도홍주 포스터 설치

진도군이 관내 33개소의 버스 승강장에 진도 홍주를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를 부착했다.

진도군은 "진도읍 진도고등학교 앞 버스승강장 등 새롭게 단장한 버스 승강장과 주요 간선도로 버스승강장 33개소에 진도홍주 홍보 포스터를 부착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진도군은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진도홍주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에게는 다시금 진도 홍주를 상기시켜 소비 촉진을 위한 촉매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진도군은 진도홍주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을 운행하는 고속 버스 23대 ▲김포공항 청사 ▲부천역 광장 등에 진도홍주 포스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5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31회 신비의 바닷길축제 및 여름 피서철에 진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진도 홍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 박모씨(고군면 마산마을)는 "시장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영롱한 붉은 빛깔의 진도홍주가 눈 에 확 띄더라구요"라면서 "자글자글 구어진 전복과 홍주 한잔 생각에 시장 가는 발길이 절로 흥이 났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버스 승강장 내 진도홍주 포스터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진도군 대표 농·특산물인 울금, 구기자, 김 전복, 진도대파 등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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