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수도권 24곳 공천 확정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15일 수도권 지역구별 심사를 거쳐 24곳의 공천자를 확정했다.

공천심사위는 이날까지 서울 48곳과 경기 28곳 등 76곳의 지역구를 심사, 21개 지역구에서 후보를 확정했다.

단독 후보가 신청한 지역구 중에는 서울의 경우 박진(종로), 홍준표(동대문을), 이재오(은평을), 정두언(서대문을), 공성진(강남을) 등 현역 의원과 정태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성북갑) 등 6명이 공천지를 확정지었다.

경기 지역에서는 남경필(수원팔달), 신상진(성남중원), 임태희(성남분당을), 임해규(부천원미갑), 차명진(부천소사), 전재희(광명을) 의원과 이사철 전 의원(부천원미을), 박종운 당협위원장(부천오정) 등 8명의 공천 확정자가 나왔다.

이 밖에 안상수(경기 의왕과천) 의원과 이윤수(인천 남동갑), 김해수(인천 계양갑) 씨도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 공천을 확정지었다.

신청자가 복수인 지역구에서도 속속 공천이 확정되고 있다. 진영(서울 용산), 진수희(서울 성동갑), 이군현(서울 동작을), 이종구(서울 강남갑), 맹형규(서울 송파갑), 고흥길(경기 성남분당갑), 심재철(경기 안양동안을) 등 현역 의원 7명은 공천을 확정짓고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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