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조명 설치로 마음 놓고 경기 즐겨

시흥시는 옥구공원내 설치되어 있는 인조잔디구장(축구장)에 축구인들의 오랜 숙원 사항인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동호회 및 일반 시민들이 야간에도 축구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옥구공원 축구장은 그동안 평일에는 주로 엘리트 육성을 위한 청소년들의 연습장으로 활용하고, 공휴일 및 주간에 여분의 시간을 일반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었으나, 2월1일부터 야간에도 6시에서 10시까지 운영된다.

그동안 조명시설이 없어 직장인들이 퇴근 후 축구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먼거리라도 야간 경기가 가능한 인근 운동장(포동 등)을 찾아가야 하는 등 불편함을 겪어야 했었다.

옥구공원 축구장은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그동안 포동 운동장 에만 집중되었던 야간 경기 일정이 분산되어 축구동호인들이 마음 놓고 경기를 즐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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