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등 개방화로 어려운 농촌현장에 희망의 메시지 전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FTA 등 개방화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경북농업의 희망, 억대농 이야기> 사례집 1,000부를 발간해 농업관련 유관기관, 시군농업기술센터, 독농가 등에 배부했다.

이번에 발간한 억대농 사례집에는 농촌진흥청 - 도 농업기술원 -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유기적인 연계로 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된 새로운 농업기술을 전수받아 농업분야에서 억대의 부(富)를 창출한 사례 134건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자에 수록된 경북도내 조수입 억대이상의 농가는 2,696호이며, 전체농가 대비 13%에 해당한다. 분야별로는 축산 사육농가가 1,380호(51.1%)로 가장 많았으며, 과수 643호(23.9%), 채소 261호(9.7%), 식량작물 172호(6.4%), 특작 137호(5.1%), 기타 98호(3.6%)순 이였다.

한편 시군별 억대농가 상위 시군은 상주 771호(28.6%) > 경주 341호(12.6%) > 예천 251호(9.3%) 순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윤재탁 원장은 "이번 억대농 사례집발간은 FTA 등 개방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앞으로 더많은 억대농가 육성을 위해 작목별 새로운 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찾아가는 농가 밀착형 기술지원을 확대하는 등 연구·지도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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