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자전거타기운동’에 나서

창원시와 KBS 창원방송총국, 경남신문사가 함께 손잡고 ‘자전거타기운동’에 나섰다.

이는 창원시가 지난 1월 중순 CO2 감축 및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언론사들에게 동참을 요청한 결과, KBS와 경남신문이 동참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박완수 창원시장은 13일 오전 11시30분 전진국 KBS 창원방송총국장과, 14일에는 이순복 경남신문사 회장과 시정회의실에서 김철곤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각각 CO2 감축 및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 따르면, 창원시는 언론사측에 자전거 관련 인프라(진입로 턱 낮추기, 거치대 등) 구축이 필요한 경우 우선적으로 설치해 주고, 자전거타기 운동 추진상황 및 시민 의식전환 관련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언론사측은 자사 임직원부터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것은 물론, 자전거를 주제로 한 연중 캠페인을 펼친다거나 도심내 자가용이용자에 대한 불편정책 필요성 제기 등 다양한 기획보도, 프로그램 확대 편성, 각종 행사시 경품으로 자전거 보급 등을 통해 더 빨리 그리고 효과적으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언론사측은 자전거타기와 관련있는 저명인사들을 초청, 교양강좌를 개최하는 등 자전거타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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