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000만원 확보...생산장려금 지원

‘2008년도 전통공예산업 육성계획’이 마련됐다.

울산시는 전통공예기술의 계승발전 및 우수공예품 개발촉진을 유도하여 우수공예품의 문화상품화를 촉진하고 지역 공예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8년도 전통공예산업 육성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계획에 따르면 우수 공예업체 육성을 위해 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 시 지정 10개 공예업체를 선정, 신제품 개발비, 공예품대전 출품비 등 생산 장려금을 지원한다.

또한 제11회 공예품대전을 오는 6월23일부터 29일까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기획전시홀에서 개최하여 입상자에게는 전국대회 참가자격 부여,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우대, 우수공예품 상설판매장 전시 판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와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1층 태평양홀 전시관에서 개최하는 ‘2008 서울 기프트 쇼(Seoul Gift Show)’에 지역 공예품 특설관(10여개 부스)을 설치, 판로개척 및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38회 전국공예품대전(10월), 제10회 영호남 전통공예품 교류 판매전(11월) 등 참가를 비롯, 공예홍보책자 발간, 울산공예사이버전시관 및 우수공예품 상설판매장 운영 등의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울산지역 공예업체는 2008년 1월 현재 도자공예 31개, 금속공예 5개, 목공예 7개, 섬유공예 9개, 옹기공예 9개, 한지공예 8개, 기타 공예 6개 등 총 75개 업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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