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제거 및 쾌적한 주변환경 조성

성남시는 지난달 23일 수정구 복정동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제거 탈취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복정동 주민 및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불쾌한 악취제거 및 쾌적한 주변환경을 조성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성남시 복정동에 위치한 성남하수처리장은 수정·중원구 기존 시가지의 하수를 처리하기 위하여 1994년에 가동에 들어간 제1처리장과 분당 신시가지 조성으로 건설된 제2처리장으로 구분되어 현재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일평균 42만5천톤을 처리하는 대규모 하수처리장으로 도시환경 개선 및 탄천의 수질환경을 개선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완료된 탈취시스템은 총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하여 처리시설 상부복개 및 탈취시스템을 설치 운영함으로서 하수처리에서 발생되는 대부분의 악취를 구축된 관로로 포집하여 미생물을 이용한 선진화된 탈취기를 거쳐 대기중에 방산되어 냄새를 제거한다.

또한 시에서는 날씨가 흐리거나 저기압일때 제2처리장 주변으로 나타나는 일부 악취 냄새에 대해서도 시설개선 계획으로 금년 5월부터 2010년 말까지 총사업비 84억원이 투입되는 탈취시설을 제2처리장 고도개선사업과 병행 추진한다.

이로서 탈취시스템도입이 전체적으로 완료되는 2010년 말부터는 전혀 악취가 발생되지 않는 깨끗하고 냄새없는 환경이 조성되어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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