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척어선 박물관에서 교육용 관광볼거리로 활용

연근해 어업구조조정 사업으로 감척된 어선이 교육용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으로 재활용되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감척된 어선 53척 중 활용가치가 있는 5척을 재활용하기 위해 땅끝해양자연사 박물관에 기증하여 어선의 종류와 구조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송지면 통호리)에 기증된 어선은 소형목선, 김 채취선, 대형목선, 대형 FRP선 등으로 어선의 변천사를 직접 볼 수 있으며 선체에 올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근해어업구조조정사업은 연근해 어선세력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척하여 지속가능한 생산을 도모하고 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안어업 허가를 가지고 있는 어업인들이 입찰을 통해 매각하여 어업허가를 폐지하고 폐선한 어선 중 희귀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어선을 전시하기 위해 기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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