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경기도 평택소상공인지원센터의 공동주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실무중심의 창업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2008 평택시 상반기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 교육'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3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12시간)이며 평택시 청소년 문화센터 4층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되는 소상공인 창업교육은 경기불황으로 인한 퇴직자, 청년실업자, 창업을 준비 중인 창업예정자 및 기존 소상공인에게도 필요한 정보와 창업마인드를 제공함으로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창업예정자 및 기존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창업 강좌는 기존 과정과는 차별화된 전문가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시간에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하여 교육생이 스스로 사업성을 분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또한 인터넷을 활용한 GIS 상권 분석 시스템을 직접 사용하여 수료 후 상권 및 입지선택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상권전문가를 통해 배울 수도 있다.

자금지원을 받으려면 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받게 되는데 평소 소상공인들은 신용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보증서 발급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의 현장 이동 상담소 운영을 통해 평소 신용 관리 및 보증기관 활용에 관한 상담을 무료로 실시한다. 또한 작년 창업교육에도 가장 호응이 높았던 고순상 평택지점장의 소상공인 맞춤형 보증상품 활용 전략에 관한 강좌가 개설되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본 교육 수료생에게는 창업 및 경영관련 자료제공 및 경기도 창업자금과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신청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도 창업자금은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으로 창업교육 12시간 이상 수료한 창업자(창업 3개월 미만)에 한해서 연리 4%,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은 사업개시 후 2개월이 경과해야 하는데, 창업 2개월 미만인 사업자도 수료증이 있으면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연리 5.75%, 5천만원까지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정부지원이고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및 기존 소상공인은 평택소상공인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