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열려
남성관 교장 “경기 통해 우수선수 조기 발굴 및 규칙 이해·배려 배울 것”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가 다가오는 4월 6부터 3일간 경산 경북체육고등학교에서 열린다.사진/김진성 기자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가 다가오는 4월 6부터 3일간 경산 경북체육고등학교에서 열린다.사진/김진성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진성 기자]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가 다가오는 내달 6부터 3일간 경산 경북체육고등학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체육회 주관 전국 체육고등학교 교장 협의회, 경북체육고등학교, 경상북도체육회 13개 회원 종목 단체, 후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 경산 시청(시장 조현일), 경산시 체육회가 지원한다.

15일, 남성관 교장은 "경기를 통해 우수선수 조기 발굴과 스포츠 종목에 대한 규칙을 이해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함양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진성 기자
15일, 남성관 교장은 "경기를 통해 우수선수 조기 발굴과 스포츠 종목에 대한 규칙을 이해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함양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진성 기자

이번 대회는 13개 종목, 16개교 2500여 명(선수 2000명, 임원 500명)가 참가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를 총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경북체육고등학교 남성관 교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열리지 못한 대회가 경북도내에서 개최하게 되어 책임감 무겁다"라고 했다.

이어 남 교장은 "대한 체육회가 주최·주관·지원하는 전국 체육·동계·소년체육대회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엘리트 선수 양성의 산실인 전국 체육고등학교 중심의 체육대회는 다소 생소할 것"이라고 했다.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천마아트센터(그랜드홀)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전경기 수영(김천 실내수영장), 근대 5종(경북 체고), 복싱(경산실내 보조경기장)과 육상(경산시민운동장), 역도(경남 고성), 체조(대구 남부도), 사격(포항실내사격장), 양궁(예천 진호국제양궁장), 유도(영천실내체육관), 레슬링(대한 한의대 체육관), 펜싱(경북 체고 배구장), 태권도(영천 최무선관), 핀 수영(문경 국군체육부대)이 각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게 될 것이라고 이재목(경북체고) 체육 기획부장은 경기종목 및 경기 일정을 설명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는 우수 선수 조기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국 체육고등학교에서 해마다 지역 순환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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