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자치구 517명 등 총 30개 직류...3회에 걸쳐 선발

인천광역시는 2008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29일(화) 확정, 발표했다.

선발예정인원은 시·자치구 517명, 강화군 55명, 옹진군 1명으로 총 30개 직류, 3회에 걸쳐 공개경쟁 및 제한경쟁시험을 통해 57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인원은 2007년도(762명)에 비해 189명이 감소하였으나, 이는 2007년도 하반기에 추가시험을 통해 대부분 부족한 인력을 충원한 결과이며, 올해 수요인력으로는 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지방세 납부서비스 개선,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기타 직제개편에 따른 추가소요 인력으로 9급 일반행정 250명, 일반토목 57명, 건축 37명, 지방세 32명, 사회복지 25명, 일반직 기타 144명, 연구직·지도직 28명 등을 선발한다.

참고로 올해부터 달라지는 시험제도로 '호적법'이 폐지되고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거주지 제한 기준이 종전의 '본적' 대신 '등록기준지'로 적용되어 거주지 제한 기준이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등록기준지'이며, 시험 문제의 신뢰성 제고 및 지방직 시험에 대한 시험문제·정답 공개를 위하여 공채시험문제 일부(일반행정직 전 과목, 기타직렬의 공통과목)를 중앙인사위원회에 위탁하여 출제한다.

또한, 양성(兩性)의 균형적인 공직등용을 위하여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였던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향후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연장 실시하고, 필기능력에 장애가 있는 장애인 등의 편의제공을 위하여 확대 문제지·답안지 제공 및 시험시간 연장(1.2배), 대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2008년도 인천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선발직렬(류), 선발인원 및 시험일정 등의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29일자로 공고하였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총무과(고시팀 032-429-4060, 440-25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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