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협의 이루어져

전라선 철도에 KTX를 운행하기 위하여 추진되고 있는 '전라선(익산~신리) 복선 전철화사업'이 전주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져 이후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전주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수차례 협의과정을 통하여 완충녹지 등 관련 분야의 협의가 완료되어 이후 용지보상, 착공 등 이후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협의된 주요내용을 보면 완충녹지의 신규설정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추진하며, 기존 완충녹지의 해제는 추진절차의 효율성 등을 고려하여 건설교통부와 협의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신규설정 구간은 철도시설부지로부터 10m~20m 폭으로 시가지쪽 편측으로 교량, 터널, 시가지, 산악지형 등을 제외한 구간에 설정될 계획이며, 기존 완충녹지 구간은 해제될 전망이다.

이로써 철도시설의 신규 완충녹지 설정 및 기존 완충녹지를 해제함으로써 사업의 목적에 부합하고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 및 일관성, 합리성 있는 완충녹지 적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전라선 익산~신리간 복선 전철화사업은 총연장 34.4km, 총사업비 5,039억원이 투입되어 2011년에 사업을 완료하여 KTX를 운행할 계획이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주에서도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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