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 끓는점·녹는점 데이터도 표준화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고려대 산·학 협력단(단장 이관영)을 '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하고, 이 센터가 보유한 유기화합물의 열역학적 물성 데이터를 가공·표준화 해 업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참조표준이란 측정데이터 및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해 국가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지속·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자료를 뜻한다.
이번 유기화합물의 열역학적 물성 데이터센터 지정으로 석유화학 공정 및 설비에 필요한 참조표준 100여건을 현실적으로 개발·보급할 수 있게 돼 비용절감이 가능해졌다.
산자부는 현재 고려대 산·학협력단 등 6개의 참조표준 데이터센터를 지정해 대학, 연구소, 기업에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2010년까지 20개 데이터센터를 지정·육성할 계획이다.
이태경 기자
webmaster@sisa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