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부 이즈미오츠시와 교류하기로 협의

광양시는 지난 1월22일 국제협력 관계자 2명을 일본 오사카부 이즈미오츠(泉大津)시와 효고현 아마가사키(尼崎)시로 보내 산업, 문화,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 걸친 국제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 실무단이 일본에 머무는 동안 광양항과 POSCO 광양제철소 등 광양시를 소개하고, 일본의 오사카항만청, 이즈미오츠시청, 아마가사키시청, 카페리선박회사 등을 방문하였으며, 특히 일본 이즈미오츠시에는 포스코 합자회사인 POS-OPC 코일센타가 소재하고 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하여 기업과 일본 지방정부간의 협력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시 관계자에 의하면 광양시는 국제항만이 있고 동북아 자유무역도시로서 어느 도시보다도 국제화가 필요한 실정이며 지금까지는 중국의 항만도시 위주로 국제교류가 이루어졌으나 앞으로는 일본, 미국 등 국제교류에 다변화를 꾀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일본방문을 통하여 광양시는 국제교류 의사를 전달한데 대해 일본 오사카부 이즈미오츠시장은 광양시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빠른 시일내에 교류가 성사되기를 희망했다고 한다. 또한 실무진간에 문화, 산업, 청소년 등의 교류가 폭넓게 협의됨에 따라 조만간 광양시와 일본의 도시 간에 국제 우호교류가 성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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