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부산시를 비롯해 KRX 등 19개 금융기관 참석

부산시가 10대 전략산업이자 미래성장 동력인 금융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9일 오전 11시 시청 26층 동백홀에서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자본시장통합법·금융지조성법 시행, 문현금융단지 조성, 금융 관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등을 앞두고 금융도시 환경조성이 절실한 시점에 이루어진 이번 간담회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금융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금융 분야 규제 문제 등 부산시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KRX, 부산은행, CJ투자증권, 증권업협회, 선물협회, 증권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19개 금융관련 기관의 실무진이 모여, 금융박람회 개최 전에 운영방향, 기대효과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금융박람회 개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박람회는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 간 실제적인 금융인프라 구축, 부산시민들의금융마인드 제고, 금융업체 IR(Investor Relations) 기회 마련 등 금융도시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시가 기획한 건으로 자본시장통합법·금융중심지법·(가칭)자본시장발전재단 부산 유치 등 부산시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현안과 관련한 세미나와 컨퍼런스도 병행하여 진행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금융기관 참가자들은 시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시장구조가 경쟁체제로 바뀌고, 시장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시장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금융관련 규제에 대해 건의할 예정이며, 규제와 관련한 금융기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부산시 TF팀의 검토를 거쳐 정부혁신규제개혁기획단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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