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서울무역전시장 등지에서

장흥군은 오는 30일부터 2월5일까지 7일동안 서울무역전시장, 노량진근린공원, 강남구청, 관악구청, 광주 상무역 등에서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설명절 농특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장흥군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으로 생산자는 판로확보를 소비자는 질 좋은 상품을 선택할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에 참가한 업체는 품질인증을 받은 업체들로 20개업체가 참여하게 되며 장흥군이 품질을 보증한다.

주요 판매품목으로는 표고버섯, 녹차, 헛개나무, 어성초 원액, 매실장아찌, 청국장, 매생이, 굴, 꼬막, 김, 다시마. 미역, 쌀, 배, 천관봉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 판매되며 장흥군 여성단체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온 관악구 여성단체 회원과 구청 광장에서 즉석에서 장흥의 쌀로 지은밥과 매생이, 키조개, 생굴, 표고전, 표고회, 표고김치, 표고떡, 막걸리 등의 장흥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음식으로 무료 시식 코너를 마련하여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28일부터 2월 1일까지 5일간 전라남도 청사에서 열리는 설맞이 정보화마을 특산품 전시판매에도 참가하여 방울토마토, 키조개 등을 홍보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생산자는 판로확보를 통해 소득이 향상되고 소비자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하였다"고 말하며 많은 이용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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