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취약계층 가스 시설 수리 및 자연보전 활동 등

삼천리가 베트남 지역 초등학교에서 `해외봉사`를 펼치고 있다ⓒ삼천리
삼천리가 베트남 지역 초등학교에서 `해외봉사`를 펼치고 있다ⓒ삼천리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국내 최대 도시가스기업 삼천리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펼치고 있다.

31일 삼천리에 따르면 도시가스사업 전문성을 살려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가스 환경을 만들어주는 ‘가스안전 사랑나눔’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안전 위해요인이 있는 가스시설을 제때 수리·교체하지 못하는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배기통, 보일러, 가스레인지 등의 노후 가스기기를 무상으로 교체한다. 또 가스 밸브 미차단으로 인한 과열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아울러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자연보전을 위해 친환경 캠페인 ‘Clean Day’를 통해 산림, 바다, 하천, 지역공원 등지를 찾아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 나무를 심어 우거진 산림을 만드는 식목활동, 풍성한 산림을 가꾸기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중이다. 이 같은 활동에는 임직원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까지 다함께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삼천리는 이외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저소득층 대상 무료급식 제공, 장애아동과 함께 하는 야외체험활동,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양육 지원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작년 연말에는 임직원이 산타클로스로 직접 변신해 지역사회 6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삼천리는 소외계층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공연을 즐기고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 또 사랑나눔의 날 행사기금은 임직원들이 한 해 동안 모은 급여 우수리와 연말 자선모금 등을 통해 조성했다.

삼천리는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서 펼치는 ‘해외봉사’를 통해 낡은 학교건물 외벽을 도색하고 다양한 서적 기증은 물론 도서실까지 만들어주는 등 낙후한 교육환경 개선을 돕고 있다. 임직원이 일일교사로서 직접 기획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삼천리그룹 임원부인들이 결성한 ‘임원부인회’는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대청소와 빨래를 정기적으로 하고있고 한센인 거주시설을 방문해 한센인들이 겨우내 믿고 먹을 수 있는 김치를 담그는 등 활동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국군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부대 발전을 기원하는 ‘자매결연 군부대 후원’도 매년 진행 중이다.

삼천리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 안전한 세상,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또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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