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482명·8일째 400명대…사망 25명·누적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 ⓒ시사포커스DB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9538명으로 수요일 기준으로 6개월 이래 최처치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줄어든 1만 9538명을 기록 누적 총 3004만 5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만 2252명 보다 늘었지만, 1주 전인 18일 3만 6896명보다 1만 7358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25명으로 낮아져 누적사망 3만 3270명을 기록했고, 위중 및 중증환자는 482명,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는 8일 연속 400명대로 낮아졌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9.4%로 6일 연속 20%대로 유지되고 있다. 전체 보유병상 1565개 중 1105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의 경우 1565개 중 183개(11.7%)가 사용 중이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서울 3187명, 경기 5194명, 인천 1210명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49.1%를 차지했다.

또 비수도권에서 감염 사태가 꾸준한데 부산 1379명, 대구 1089명, 광주 460명, 대전 618명, 울산 494명, 세종 204명, 강원 439명, 충북 559명, 충남 892명, 전북 633명, 전남 671명, 경북 946명, 경남 1292명, 제주 263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1만 9509명으로 전날보다 늘었고, 해외유입 환자는 꾸준히 발생해 이날 하루에도 29명으로 전날보다 줄었다. 29명 중 16명은 중국에서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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