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선정 최고의 드라마 작가, 김지우-인정옥-홍자매



네티즌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작가로 ‘김지우’, ‘인정옥’, ‘홍미란-홍정은’ 등이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가 지난 1월10일부터 17일까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작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펼쳤다. 그 결과 김지우, 인정옥, 홍미란-홍정은 작가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총 2천6백54표 중 4백98표(18.8%)를 얻어 1위에 오른 ‘김지우’ 작가는 KBS 드라마 ‘부활’, ‘마왕’ 등을 집필한 바 있다. 두 작품 모두 시청률과는 별개로 네티즌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대표적인 ‘마니아 드라마’로 꼽히고 있다.

다음으로 총 3백76표(14.2%)를 얻은 ‘인정옥’ 작가가 2위를 차지했다. 인정옥 작가는 MBC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등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특히 ‘네 멋대로 해라’는 수많은 ‘네멋폐인’을 양산했다.

3위에는 총 3백48표(13.1%)를 얻은 ‘홍미란-홍정은’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홍자매’로 불리는 홍미란, 홍정은 작가는 SBS ‘마이걸’, MBC ‘환상의 커플’ 등을 히트시켰으며 최근에는 KBS ‘쾌도 홍길동’을 통해 경쾌하고 독특한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굿바이 솔로’,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집필한 노희경 작가와 ‘연애시대’, ‘얼렁뚱땅 흥신소’의 박연선 작가,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고맙습니다’의 이경희 작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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