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운용수익 79억7,600만원

대전광역시의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이 전년도(71억3,900만원) 보다 12.3%나 증가한 79억7,6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지난해 말 기금 은행예치금 잔액인 1,490억원을 '07년 시금고 하나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이율 연4.35%)으로 운용할 경우 연간 운용수익은 64억8,200만원이었으나 고금리 금융상품을 적기에 활용해 14억 9,400만원의 추가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1989년부터 대전시가 조성해온 기금은 지난 달 말 현재 21개 기금에 2,835억원으로 올해에는 이 가운데 334억원을 투입해 지역중소기업과 식품위생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융자지원과 함께 소방기능보강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조성된 기금의 운용수익을 높이기 위해 금융기관 근무경력을 가진 금융전문가를 채용해 관리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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