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자료 소장 기관·단체, 개인 적극 참여 당부

울산시가 문화재 자료에 대한 연중 수집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전통문화유산을 발굴 보존하고 훼손 소멸되어 가는 문화재의 원형을 보존·계승하기 위해 시,구·군에 '문화재 자료 신고센터'를 설치, 2008년 연중 문화재 자료 수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유·무형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전분야를 대상으로 건조물, 서적, 공예품, 고고자료, 공예기술, 음악, 연극, 무용, 의식·놀이, 사적, 동식물 등에 대해 집중 수집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수집된 문화재 자료에 대해서는 울산시 문화재위원회가 정기적 사전조사(6월, 11월)를 실시, 문화재의 가치에 따라 심의, 지정을 거쳐 문화재 또는 시립 박물관 전시 문화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시 문화재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기관·단체 및 개인은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재 자료 신고센터는 울산시청 문화예술과(052-229-3730∼4), 중구청 문화체육과(052-290-0224), 남구청 문화체육과(052-226-5411∼2), 동구청 문화체육과 052-209-3473), 북구청 문화체육과(052-219-7553), 울주군청 문화관광과052-229-7631∼4) 등이다.

한편 울산시의 문화재는 국가지정 22개, 시지정 84개 등 총 106개의 문화재가 지정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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