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협, 지난 해 큰 손실에도 불구하고 통큰 협력

[전남서부본부 / 정필조 기자]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일 농민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로 폭락하여 슬픔에 젖어있는 농민을 위해 영암군 쌀값 안정화 대책을 발 빠르게 밝혔다.

영암군,농민단체와 쌀가격안정 대책회의.사진/영암군
영암군,농민단체와 쌀가격안정 대책회의.사진/영암군

군은 농민 관련 단체와 지역농협장과의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와 의원 간담회, 군정 질문을 통해 서로의 고충을 논의하고 상호신뢰하며 어려운 농업과 농촌을 되살리는 데 함께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또한 군에서는 농협통합 RPC 신축, 스마트 양곡 저장창고 신축,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 지원 등을 전남도와 지역 국회의원 및 농해수 위원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농민단체에서는 “이번 영암군의 발 빠른 대책 발표로 산지 쌀값 지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며 감사하다고 했다.

우승희 군수는 “쌀값이 떨어지면 농민과 농협도 손해를 입지만 영암군 농촌경제에도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며 어려움에 부닥친 농업·농촌을 위해 영암군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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