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酒)유소 콘셉트 맥주 매장 한시적 운영…“삶의 에너지‧행복 채우길”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청계천 변에 주유소와 전기차 등 연료 충전소를 콘셉트로 한 맥주판매 팝업스토어가 생겼다.
5일 SK이노베이션은 서울시 종로구 소재 청계천로에 지상 2층 규모의 팝업스토어 ‘SK 주(酒)유소’를 선보이고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 팝업스토어는 SK에너지가 SK이노베이션 창사 60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것으로 에너지 충전소인 만큼 방문하는 누구나 삶의 에너지와 행복을 채우고 가길 바란다는 주제로 구성됐다.
이 팝업스토어 디자인 콘셉트는 SK주유소이며 1층에는 지난 60년간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2층은 SK주유소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친환경 그린 에너지 거점을 상징하는 오브제들로 구성됐다. 또 1층과 2층의 조명을 비롯 내부 서버들의 유니폼도 상이하게 적용해 과거와 미래 분위기를 내는데에도 신경을 썼다.
1층에는 레트로 콘셉트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좌석이 마련 됐는데 의자는 기름을 떠올리게 하는 드럼통 디자인을 적용했고 맥주 디스펜서도 주유소에서 볼 수 있는 주유기 모양이다. 아울러 굿즈와 다트게임, 뽑기 게임 등 지난 60년간 있어왔던 오락거리가 전시돼있기도하다.
2층은 태양광 패널 디자인 테비블, 연료전지 이용 친환경 전력 생산 주유소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뜻하는 연료전지 모양 의자 등으로 구성됐고 맥주 디스펜서는 전기차 충전기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공되는 맥주는 어메이징브루잉 컴퍼니 제품을 준비했다. SK 주(酒)유소에서는 각각 휘발유-라거, 고급휘발유-IPA, 원유-스타우트, 경유-바이젠 등 총 4종의 수제맥주를 석유제품 콘셉트에 맞춰 판매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SK 주(酒)유소를 방문하는 누구나 삶의 에너지와 행복을 채우고 가길 바란다”며 “수익금 전액을 겨울철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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