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회원 가족, 도민 등 3000여 명 참석

2일 제53차 경북지구 JC 회원대회가 영덕 군민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2일 제53차 경북지구 JC 회원대회가 영덕 군민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김영삼 기자] 경북지구 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영덕 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제53차 경북지구 JC 회원대회가 2일 영덕 군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소통과 화합, 참여하는 경북지구 JC’를 슬로건으로 회원 간 유대강화와 친목도모를 통해 새로운 비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신명식 한국 청년회의소 중앙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김희국 국회의원,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황재철 경북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특우회원, JC회원 가족,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지구 JC는 2022년 한 해 동안 △산불피해 구호 물품 지원 △독도 지킴이 운동 △사랑의 헌혈 운동 △포스코 홀딩스 서울 건립 반대 성명서 발표 등 지역사회를 위해 회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김정훈 경북지구 회장은 대회사에서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명제 아래 경북지구 JC 7000여 회원 가족이 웅도 경북을 고민하는 청년 리더가 되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역할이 우리의 사명이자 소임이다”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영덕 JC 권정훈 회장은 환영사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는 말을 가슴속에 새기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회원 여러분들이다”라고 환영했다. 

2일 왼쪽부터 황재철 경북도의원, 김광열 영덕군수, 임종식 경북교육감, 이철우경북도지사가 제53차 경북지구 JC 회원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2일 왼쪽부터 황재철 경북도의원, 김광열 영덕군수, 임종식 경북교육감, 이철우경북도지사가 제53차 경북지구 JC 회원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 JC회원들의 지역사회를 위한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의 주역이 되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지구 JC는 진취적인 청년 리더로서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주었다”며 “경북교육도 흔들림 없는 미래 교육과 온전한 교육 회복으로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따뜻한 인재를 키우고, 경북 교육이 세계 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겠다”며 “도정 전반을 청년 회원들의 젊은 생각과 무한한 잠재력으로 채워나가 청년이 살기 좋은 경북도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청년회의소는 만 45세까지의 청년들의 모임으로 경북은 총 34개 롬을 두고 회원은 70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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