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앞 광장 국비지원 받아 사계절 생태숲 조성

광주시청 앞 미관광장이 국비지원을 받아 사계절 푸르름이 가득한 도시 생태숲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광주시는 산림청 주관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광주시청 앞 미관광장 생태숲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10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미관광장 숲 조성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관광장 실시설계에서 확정된 내용에 따르면, 국비 10억원 등 총 총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하여 광장내 삭막한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소나무 등 16종 23,000주, 초화류인 상록패랭이 등 29,800본, 잔디 13,118㎡와 생태연못과 벽천, 산책로 800m, 그 밖의 시민 편의 시설 등 2만평방미터의 숲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마을 뒷동산을 연상하게 하는 울창한 숲과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의 입석대를 형상화한 벽천, 한여름 그늘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경관조명을 설치,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여 숲과 물과 빛이 어우러지는 광주시의 명소로 복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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