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는 21년 만에 60홈런 기록...7연속 경기 홈런 행진은 멈춰

뉴욕 양키스, 구단 통산 20번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 확정/ 사진: ⓒ뉴욕 양키스 소셜 미디어
뉴욕 양키스, 구단 통산 20번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 확정/ 사진: ⓒ뉴욕 양키스 소셜 미디어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뉴욕 양키스가 2022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우승했다.

양키스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2시즌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양키스는 95승 59패로 동부지구 2위 토론토(87승 68패)를 따돌리고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AL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구단 통산 20번째 동부지구 우승이다.

하지만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애런 저지는 1타수 무안타 4볼넷으로 2득점만 올렸다. 지난 2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60호 홈런을 터뜨린 뒤 7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저지가 7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때리지 못한 것은 올 시즌 두 번째로 긴 침묵이다. 지난 8월 14일부터 22일까지 9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지 못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키스는 8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저지는 21년 만에 60홈런을 기록한 역대 여섯 번째 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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