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운영 완전 무인매장 프레딧 샵 1호점 오픈

hy가 자사 온라인 몰 프레딧 베스트 상품만을 판매하는 프레딧샵을 오픈했다. 프레딧 샵 1호점인 양천점 전경 ⓒhy
hy가 자사 온라인 몰 프레딧 베스트 상품만을 판매하는 프레딧샵을 오픈했다. 프레딧 샵 1호점인 양천점 전경 ⓒhy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hy가 자사 온라인몰 베스트상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무인매장을 열고 소비자 접점 확대와 온라인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을 꾀한다.

28일 hy는 온라인몰인 프레딧의 1400여개 취급 품목 중 200여개를 엄선해 판매하는 프레딧 샵 1호점을 서울시 양천구에 오픈한다. 그동안 브랜드 팝업스토어는 간혹 있었지만 정식으로 오프라인 매장 개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hy관계자는 “평소 프레시 매니저 대면이 어려웠던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힐 목적으로 기획했으며 오프라인 샵을 통해 온라인몰인 프레딧 인지도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레딧 샵엔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온라인 몰 프레딧 제품별 평점과 후기를 전자가격표에 표시한다. 결제는 셀프 키오스크를 스스로 결제하는 완전무인 방식이다. 출입은 기존 편의점 무인매장과 비슷한 방식으로 신용카드와 안면인식 후 출입이 가능하다고 24시간 운영된다. 

프레딧 샵 매장 관리는 프레시 매니저가 돌아가며 담당하고 판매금액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다. 이를 통해 프레시 매니저 수익향상에도 기여한다. 지난 4월 본격화한 신사업 프레딧 배송서비스의 연장선상이기도 하다.

이지은 hy 플랫폼CM팀장은 “프레딧 샵은 hy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 채널이다”며 “무인 매장이 프레딧의 신선·유기농 콘셉트를 경험하는 공간이자, 온라인 몰 신규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는 창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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