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촉진을 통해 교역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의 2008년도 수출지원 사업계획에 따르면 고유가, 환율불안 및 원자재 가격상승 등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들이 수출활동에 애로가 많을 것으로 보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수출보험료 지원한도를 업체당 4백만원 까지로 상향 조정하고 ▲해외마케팅 참가업체에 대해 왕복항공료 50% 지원 ▲연간 수출 1백만 달러 미만 수출업체들의 외국어 통·번역 지원과 통관, 운송, 재고관리 등을 지원한다.

또한, 시장 다변화와 한미 FTA 체결 전망에 따른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하고자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철강 등 경쟁력이 확보된 전략산업 품목에 대한 해외 로드쇼 개최와 자동차부품 업체에 대한 토털마케팅을 지원하고 ▲10회에 걸쳐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하여 총 70개 업체를 세계 각지에 파견한다.

▲디트로이트 자동차부품박람회 등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에도 11회에 걸쳐 90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하는 등 작년 대비 45% 증액한 총 20억원을 투입하여 40개 수출관련 사업을 추진, 道內 900여 업체를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道 관계자는 “금년도 충남도의 수출지원 사업은 해외 마케팅 기회가 적은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수출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여 경쟁력이 있는 수출업체를 발굴하고 수출 기반을 다져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는 수출 확대를 통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내 무역수지 흑자 주도와 중소기업 수출 증대를 통해 경기, 울산과 함께 한국경제 3대 중심지역으로 부상하기 위하여 금년도 수출목표를 500억 달러로 설정하고 목표달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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