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 해외봉사단 ‘Happy Dream Team’라오스 청소년들과 성공적으로 마무리

의정부시 청소년재단은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공보사업을 성공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사진/고병호 기자 
의정부시 청소년재단은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공보사업을 성공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고병호 기자] 경기 의정부시 청소년재단(대표 이한범)은 21일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2022년 꿈과 사람 속으로’라는 주제로 전개한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공모사업을 무사히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조경서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관장이 주관하여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12회에 걸쳐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사업의 화두는 청년세대의 미래개척과 함량증대, 인성고취 등에 있다. 다른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지자체의 청년과 청소년들의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배양하고, 코로나 시기에 한국 청소년들의 사회참여의식과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로 실시되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 쳥소년 재단은 조경서 관장이 이끄는 청소년수련관으로 하여금 라오스청소년들과 비대면(온라인)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 행사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에게 세계 시민 및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교류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부하는 활동 및 UN의 SDGs관련 토론활동과 해외봉사활동을 주력으로 실시간 교류활동을 펼쳐왔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 국의 청소년들은 ‘Happy Dream Team’이라는 소속감을 연대해 라오스의 문화적 소외계층인 농아(聾兒) 청소년들과의 소통과 K-Culture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수어교육과 공연 그리고 립뷰마스크 만들기, 가야금 만들기, 영상제작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적 교류를 하기도 했다. 

라오스 청소년들의 열렬한 반응과 참여 속에 의정부시 청소년들은 글로벌 시대의 사회적 리더십을 갖춘 청소년으로 양성돼 향후 양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와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A학생은 비대면 청소년 해외봉사활동은 큰 기쁨과 의미와 함께 봉사활동의 참된 가치와 필요성을 비롯해 봉사하는 삶의 매력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으며 더 많은 해외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자신을 성장시키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조경서 관장은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국제교류활동과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리더십을 갖춘 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청소년들에게 사회통합의 중요성과 한국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통해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 관장은 이러한 글로벌한 인재양성을 위한 국가적 지원과 프로그램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하고, 한국의 청소년과 의정부시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참여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의정부시 청소년단과 청소년수련관은 모든 직원들과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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