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여가 활동 지원

[전남서부본부 / 정필조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여가 문화생활을 위해 한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노인대학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노인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사진/신안군
노인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사진/신안군

이번 하반기 노인대학은 14일 압해중앙노인대학을 시작으로 8개소가 개강하며 1,000명의 어르신들에게 교양강좌 건강체조교실 풍물교실 컴퓨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2월 중순까지 12주간 매주 1회 운영한다.

한편 신안군은 2007년부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여가 문화생활을 위해 노인대학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취약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었으며 대학별 방역관리책임자 지정 시설 방역과 개인 위생 관리 등 방역수칙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가운데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낸 어르신들이 노인대학 운영 재개로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 참여와 노후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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