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COO에 진교원 SK하이닉스 개발제조총괄 영입
“조직개편, 생산‧공급 최적화 및 시장 변화 대응차원”

초대 SK온 COO 진교원ⓒSK온
초대 SK온 COO 진교원ⓒSK온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SK온이 조직개편을 통해 생산과 공급 최적화와 속도감 있는 시장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COO를 신설하고 이 자리에 SK하이닉스 개발제조총괄(사장)을 영입해 임명했다.

1일 SK온은 COO(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직을 신설하고 산하에 운영 최적화, 마케팅, 글로벌 생산기술, 글로벌 제조, 연구원, 구매, 차세대 배터리 등 주요 사업 부서들을 배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COO직 신설과 조직개편에 대해 SK온은 “부서간 협업 효율을 높이고 고객사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며 “수율을 높여 생산과 공급을 최적화하고 시장 변화에 따른 고객들 눈높이에 맞추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번에 임명된 진 COO는 정통 엔지니어 출신으로 SK하이닉스가 지금의 반도체 제조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도가 크다. 진 COO는 SK하이닉스에서 개발, 양산, 품질 등 반도체 생산 전반을 책임져 왔다고. 진 COO는 제조 뿐 아니라 마케팅, 기획 등 사업 전반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임 이유를 밝혔다.

진 COO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전 조직이 유기적으로 기능해 최고의 배터리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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